BNK경남은행은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8년 10월 지역에서 예금ㆍ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고자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도입해 2020년부터 평가를 실시해 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자금공급ㆍ중소기업 지원ㆍ서민대출 지원ㆍ금융인프라 현황ㆍ지역금융 지원 전략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남, 울산, 부산지역에서 최우수를 받아 종합성적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차지해 3년 연속 종합 등급 최우수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4년 연속, 부산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울산지역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BNK경남은행이 유일했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경남과 울산지역 4년 연속 최우수를 받음으로써 BNK경남은행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 경제 성장 발전 그리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지역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맞춰 평가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