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천종산삼 14뿌리가 무더기로 나왔다.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추정된다.
2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함양 휴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천종산삼 14뿌리를 채취했다. 이 산삼은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모삼의 수령은 80년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매우 작고 가는 실뿌리 형태로 절반 이상이 자체 치료를 위해 여러 번 잠을 잔 흔적이 역력했다. 총무게는 102g이며 감정가는 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