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5개 모델 라인업을 국내에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GLE는 1997년 M-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2015년 GLE로 재탄생했고, 국내서도 2016년부터 판매해 현재까지 2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더 뉴 GLE는 SUV와 SUV 쿠페, 고성능 AMG 모델 등 5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SUV는 △GLE 300 d 4MATIC △GLE 450 4MATIC △AMG GLE 53 4MATIC+ 등 3개 모델이다. SUV 쿠페는 △GLE 450 d 4MATIC 쿠페 △AMG GLE 53 4MATIC+ 쿠페 등 2개다.
벤츠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LE 400 e 4MATIC 쿠페' 모델도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GLE와 GLE 쿠페는 파워트레인과 안전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오프로드 주행 모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 360도 카메라 주차 패키지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최신 편의사양을 포함한다.
가격은 1억1000만원대부터 시작해 AMG 모델은 최대 1억6000만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