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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운용, SK팜테코 1차 펀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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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8월 25일 오후 5시 10분

브레인자산운용이 SK팜테코 투자금액 6600억원 중 4400억원을 1차로 마련했다. 국내 증권사와 은행 캐피털사 등 15곳이 출자자(LP)로 나섰다. 남은 2200억원은 연기금과 공제회 등에서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4400억원 규모로 SK팜테코 투자 1차 클로징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순 SK팜테코로 송금할 예정이다. 브레인자산운용은 SK팜테코가 발행하는 5억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2400억원을 모집했다. 브레인운용 자회사이자 신설 사모펀드(PEF) 운용사 KY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하는 펀드다. 증권사와 은행, 캐피털사가 출자자로 나섰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은행 KB캐피탈 IBK캐피탈 등 15곳이 참여했다.

나머지 1300억원은 고액자산가, 법인 등 전문투자자가 참여하는 일반 사모펀드로 마련했다. 삼성증권을 중심으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세 곳이 투자신탁 상품을 만들어 공동 판매해 투자자를 끌어왔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KDB-브레인글로벌PEF)에서 5000만달러(약 660억원)를 투자한다.

2차 클로징에선 2200억원을 추가 모집해야 한다. 국민연금을 비롯해 주요 연기금·공제회가 출자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SK팜테코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통합법인이다. 3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르면 2025년 나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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