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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수도권, 文정권 최대 피해…변죽만 울리다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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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현실적인 대안 제시는 없이 위기론만 얘기하는 공허한 정치 논쟁은 너무 한가로워 보인다"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수도권이 문재인 정권의 최대 피해 지역"이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송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투기 억제·복지사회·평화 나라 만든다고 변죽만 울리다가 집값 폭등, 서민 경제 피폐, 남북 관계 단절 등 최악의 상황만 초래하고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도권 주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한 대책들을 적극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송 의원을 비롯한 김선동 서울시당·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은 송 의원 주최로 회의를 열고 수도권 위기론 확산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향후 주기적인 모임과 실무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당내에서 연일 수도권 위기론을 가장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건 윤상현 의원이다. 윤 의원은 지난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항상 정부 견제론이 수도권에서 높다"며 "배가 좌초되면 가장 먼저 죽을 사람이 저 같은 수도권 의원들"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1일에는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는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 중도층과 2030 세대에 맞는 인물을 공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2030·중도층 지지가 있는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 후보들을 당이 공천해야 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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