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가장 눈에 띈 사람 중 한 명은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풍산그룹 회장)이었다. 류 회장은 지난 22일 전경련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행사는 류 회장이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정부 주최 행사에 ‘데뷔’하는 자리였다.
회의 전 다른 참석자들이 류 회장을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하드리고, 중책을 맡아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 등 다른 정부 측 참석자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측 참석자들도 류 회장을 찾아가 축하 인사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류 회장은 정부가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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