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미국 댈러스에서 ‘2023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POA)’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POA 회의는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POA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POA는 지난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진행된다.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현지 영업인력 등 130여 명이 집결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상반기 실적을 점검했다. 하반기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 조직을 갖추고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78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POA 회의를 통해 하반기의 성장세를 더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동훈 사장은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미국 내 세일즈 조직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하반기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설정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