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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디지털 사이니지서 공익광고 캠페인 제공…코바코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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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사회공헌 및 광고 홍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미디어를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의 디지털 사이니지 ‘온애드’에서 코바코의 공익광고 캠페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애드는 B tv 채널 800번에서 IPTV와 사이니지, 동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다. 프랜차이즈 매장과 금융 회사, 대학교,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건물 옥상 등의 디지털 옥외광고에 적용된 온애드 서비스에서도 코바코의 공익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를 활용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달 팬과 배우가 만나는 이벤트 ‘필모톡’을 여는데, 행사에 참여하는 배우의 콘텐츠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시청각 장애인이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글 자막과 화면해설을 추가한다. 가치봄 콘텐츠로 발생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온애드를 활용해 다수에게 공익적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 확대 등 온애드가 ESG에 기여할 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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