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운항·객실 승무원이 반납한 유니폼으로 의약품 파우치(주머니·사진)를 만들어 기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기부 물품을 전달한 곳은 서울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천 용유초교다. 대한항공은 사용 후 반납된 유니폼은 통상 폐기했지만, 이를 재활용해 의약품 파우치 500개로 재탄생시켰다. 파우치에는 임직원의 기부로 마련한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여섯 종류의 구급 의약품(약 500만원어치)이 들어있다.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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