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의료기술 전시회인 메디테크에서 재단이 출품한 4개 기술이 모두 수상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메디테크는 국내외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무대다. 혁신 의료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해 관련 연구기관이 모여 여는 행사다. 케이메디허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최한다.
수상작 가운데 수술기구 성능평가 및 데이터 획득 시스템은 수술용 의료기기의 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절삭력 등을 평가·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시뮬레이터 및 성능 검토를 미리 할 수 있어 수술 기기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초음파 변환소자가 장착된 초음파 탐촉자는 여러 형태의 초음파를 이용해 표피, 진피, 지방층 자극 치료를 할 수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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