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0.28

  • 18.14
  • 0.67%
코스닥

865.87

  • 4.28
  • 0.49%
1/4

광복절에 81.5km 완주한 션, 기부금 15억 모았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광복절에 81.5km 완주한 션, 기부금 15억 모았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가수 션(사진)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 마라톤을 완주해 약 15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 행사는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주최한 기부 마라톤 ‘2023 815런’으로,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이 참가했다.

션은 32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7시간49분47초 만에 81.5㎞를 완주했다. 16㎞를 남겨두고 다리 경련이 심해졌지만 고통을 참아가며 끝까지 달렸다.

이 행사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조원희, 배우 임시완 윤세아 등이 참여했다. 노스페이스, 카카오같이가치 등 54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 8150명의 참가비를 더해 15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이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마다 81.5㎞를 완주하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있다”며 “이번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