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간짬뽕'보다 면과 후레이크의 양을 늘리고 매운맛을 강화했다. 베트남산 고추를 사용해 맵기를 기존 간짬뽕의 네 배 가량 높였고, 용량도 115g으로 9.5% 증량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맵기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간짬뽕 엑스를 통해 볶음면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