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한국 생성AI 스타트업협회’(가칭)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다음달 정식 협회 출범을 추진한다. 국내 AI 생태계를 키우고, 기술 부작용 관련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사로 구성된 준비모임은 9일 이런 내용의 협회 발기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대전환기에 생성 AI는 사회 모든 분야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신기술 특성상 노력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고, 생성 AI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 무게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준비모임은 △함께하는 AI 생태계 조성 △안전한 AI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협회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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