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료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삼성은 참가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 음료 10만 개와 비타민 음료 10만 개 등 총 20만 개를 보내기로 했다. 이번 잼버리 대회에서는 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1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다.
삼성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각종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해왔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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