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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잼버리에 얼음물 10만명분 매일 공급 등 총력 대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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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속출하자 긴급회의를 열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58개국 청소년 4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당정은 잼버리에 전기 공급 용량을 증설하고 쿨링 텐트·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남은 K팝 콘서트 등 다중밀집 행사를 대비해 최고 수준의 안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아울러 잼버리 참가자들이 양질의 식사를 적기에 충분히 제공받고 깨끗한 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력 물자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남은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참가자 안전을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국이 우리 정부에 열악한 환경을 항의하는 데 대해선 각국 공관 및 외신에 정부 조치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외국 정부나 참가자들의 부모들이 가진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얼음물도 약 10만명분을 매일 공급한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높아지고 있고 특히 K컬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이번 잼버리가 그들에게 잊고 싶은 기억돼선 안 될 것"이라며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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