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디저트 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대학생 50여 명으로 9개 팀을 구성해 상품 및 온라인 분야 전략 등을 도출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각 팀에는 CU의 상품본부 및 온라인 부문 실무자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디저트 차별화 마케팅'을 제안한 서강대생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신제품 7종이 출시된다. CU는 서울 연남동 푸딩 맛집으로 알려진 '코코로카라'와 협업해 브레드 푸딩 2종(바나나·초코), 크럼블 스틱 2종(황치즈·라즈베리), 우유 푸딩 3종(커스터드·말차·초코)을 선보인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디저트의 주 소비층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차세대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들을 중점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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