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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플로우, 기술 특례 상장 통한 기업공개(IPO)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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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웨어러블 360도 바디캠 솔루션 전문 기업 링크플로우가 기술 특례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링크플로우의 대표 제품은 세계 최초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 ‘FITT360’과 360도 웨어러블 CCTV ‘NEXX360’이다. 기업현장과 국가기관/지자체 등에서 안전과 사고예방 등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공공기관 민원용 제품인 ‘PB100G’는 작년 7월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 개정과 함께 웨어러블 카메라가 보호장비 유형 중 하나로 소개되면서 수요가 늘었다. 2021년부터 정부 공공기관에 납품한 수량은 2023년 1분기 기준 누적 약 1만대에 이른다.

해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일본내 300여개의 대리점을 가진 자동차 부품·용품 개발 및 판매업체 미츠바 산코와와 공식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내무부(MOI)가 본사에 직접 방문해 제품 시연과 생산 능력 점검, 주요 사용처 사용 현황 확인과 구매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및 영업·AS를 확장할 계획이다.



링크플로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80%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며 수익 라인을 다각화하고, 견고히 하는 것에 집중해 2024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또는 XR 기업으로 기술특례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에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하반기에는 코스닥 예비 심사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링크플로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에서 스핀오프 해 설립된 회사이다. 중소벤처부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고,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 박람회 CES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2023년 7월 기준 시리즈B 브릿지까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누적 투자 금액은 약 250억 원이다. 투자 기관은 삼성, 롯데를 포함한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등이다.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IPO에 성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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