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이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 선정돼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원, 주요 발주청·학회·협회·연구원 및 얼라이언스 선정 기업들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총회를 통해 정관을 의결하고 위원회별로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 건설 관련 기술 시연이 이뤄졌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소통채널이다. 기존 건설업체와 첨단기술 개발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정부 정책 및 법령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목표로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한다.
이안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얼라이언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안은 향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주요 기능인 △기술 개발·활용을 위한 표준 마련 및 주요이슈 논의 △규제·제도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정부에 건의 △선도 프로젝트 선정 및 도입 성과가 우수한 사례 발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전략 논의 △비지니스 모델 개발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수요처 매칭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안 관계자는 "이안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타 회원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 건설 관련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겠다"며 "독보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여러 산업에 접목시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