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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 박민지 "이번엔 에비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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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5)가 다시 한번 세계 메이저무대에 도전한다.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하면서다.

박민지는 KLPGA투어 통산 18승을 보유하고 있는 최강자다. 올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각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다승을 올렸다.

올 시즌 박민지의 메이저 대회 도전은 두번째다. 앞서 이달 초 미국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첫날 100위권 밖에서 시작해 공동 13위까지 밀고 올라가는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도전은 올해가 두번째다.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에는 공동 37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해외 대회로서는 드물게 산악지형 코스에서 열려 한국 골프장과 비슷하다. 일부 홀은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경사도 심해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때문에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대회로 꼽히기도 한다.

박민지는 "작년에는 마음만 앞섰다. 많이 반성했다"며 "이번에는 후회가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KLPGA투어 대상 김수지(27), '바람의 여왕' 이소미(24)도 출전한다. 김수지가 해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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