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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英 업체와 친환경 수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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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이 천연가스에서 친환경 수소와 2차전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아이에스티이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기업 레비디안과 청록수소 및 그래핀 생산설비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열분해할 때 나오는 수소를 말한다. 레비디안은 마이크로파 플라즈마를 천연가스에 쏴 청록수소와 고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고, 이산화탄소로 그래핀을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구조 2차원 평면 형태로 결합한 신소재다. 전기 전도도와 열 전도성, 강도 등이 높다. 실리콘과 그래핀을 결합시켜 코어셸(껍질-알맹이) 구조로 만들면 효율이 좋고 안정적인 2차전지 음극재를 만들 수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현재 설비 한 사이클당 수십㎏ 수준의 청록수소 생산능력을 t 단위로 높여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 분야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수소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북 전주 등 전국 7곳에 수소 충전소를 자체 설계 또는 시공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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