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웹 기반 방식의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픈 API는 프로그램이나 플랫폼의 기능과 정보를 누구나 개발할 수 있게 공개한 인터페이스다. 이를 이용해 시세·잔고·매매 화면을 불러오거나 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웹 기반 방식으로 운영 체제에 구애 받지 않고 개발할 수 있다. 또 편리하고 다양한 개발을 위해 API 개발자 가이드, 테스트 베드, 매매연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7일 정식 오픈 후 전날 트레이딩 기능을 추가해 국내주식, 국내파생상품, 해외선물의 매매도 가능하다. 내년 초에는 해외주식을 더할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 오픈 API는 매일 갱신되는 접근 토큰을 사용해 보안 방식도 업그레이드 됐다"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 추가 개발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