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2023 제9회 양평물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2023 제9회 양평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낮에는 물, 밤에는 빛’이라는 주제로 주·야간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축제를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마당’을 기획해 차별화된 축제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물놀이체험은 물론 사탄천을 활용한 하천 바캉스, 토속 먹거리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허철호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논란이 되는 바가지 물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물맑은 양평에서 몸도 마음도 경제적인 씀씀이도 시원하게 즐기고 느낄 수 있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물과 빛, 사람과 반려견의 조화를 주제로 이색적인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의 걸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