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로 진입했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에서 '세븐'이 1599만5378회 스트리밍돼 곧바로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라며 "'세븐'의 스트리밍 횟수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곡이 기록한 역대 최대치"라고 소개했다.
'세븐'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은 이 차트 65위에 올랐다. 정국이 기존에 발표한 솔로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와 '마이 유'(My You)는 54위와 113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븐'은 이 밖에도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하고, 10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클린 버전), 2위(익스플리싯 버전), 4위(인스트루멘털)를 차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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