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세리(SERI) CEO’가 <초거대 위협>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읽어야 할 책 14권을 발표했다.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2012년 독립한 세리 CEO는 이번에 경제경영과 인문·사회 부문에서 각각 7권을 골랐다. 선정 작업에는 CEO 회원 241명과 세리 CEO 콘텐츠 제작에 함께하는 전문가 35명이 참여했다.
세리 CEO는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참고할 만하거나, 내적 성찰과 함께 현재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CEO가 동료 CEO에게 가장 많이 추천한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사장학 개론>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 티코 린데블라드), <큇(Quit)>(애니 듀크)을 많이 꼽았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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