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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직접 소통 신기"…대학생들에 인기 치솟은 '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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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직급의 현직자가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줘서 이해가 쉬웠고, 공무원도 파견·유학 등 해외에서 자기 계발 기회가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수강생 대학생 B)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정책 담당자가 대학에 일일강사로 참여하는 ‘청년공감’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12일 발표했다.

청년공감은 '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간다'는 뜻의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공무원 인사제도를 알리고, 공직생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 사업이다.

인사처가 올 상반기 청년공감 활동 실적 및 만족도를 수강한 학생들에게 조사한 결과 '정책담당자와의 소통에 도움이 됐다'는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69점을, 공직에 대한 이해도 만족도가 4.61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공감을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은 4.64점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수강생이 강의 취지나 내용에 대해 호의적이었고, 추가로 지역인재 7급, 특정직 소개 등의 강의도 다수 요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청년공감은 지난해 수도권 일부 대학에서 시범 운영됐고, 올해엔 전국대학으로 확대 시행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3회차로 진행됐다.

다양한 공직에 대한 시각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강사진을 채용 부서 5급 사무관에서 인사처 모든 부서로 확대, 직급도 주무관에서 국장까지 다양화했다.

상반기 청년공감 수강생은 작년 180명에서 올해 총 600여 명으로 늘었고, 전체 강의 만족도도 4.63점을 기록했다.

인사처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의 공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상반기 청년공감 수강생 중 공무원 채용과 공직문화 혁신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인 대학생 19명을 ‘채용혁신 청년 홍보대사(앰버서더)’로 위촉했다.

이들은 청년의 시각에서 현행 채용제도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진단하고, 공무원 직무와 관련한 특강·상담(멘토링) 및 현장 견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 혁신의 출발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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