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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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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봤던 세계적인 명화를 서울에서 본다"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전시회 기획사인 이엔에이파트너스 10일 지난달 2일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일평균 27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누적 관람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서양 명화가 전시되고 있는데다 몇 년 새 급격히 높아진 회화 인기에 힘입어 평일에도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시회 주최측은 이달 중순 초중고 방학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최측은 관람객들이 명화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 분산 입장 시스템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라파엘로와 보티첼리,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명화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10월 9일까지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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