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돌턴에 세워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웨스트컬럼비아에 있는 플렉스 LTD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후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생산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한화큐셀 공장 착공식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화큐셀 착공식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큐셀은 2019년부터 돌턴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1.7GW인 연간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5.1GW로 확대한다. 또 내년까지 조지아주 돌턴과 바토카운티에 총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추가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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