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이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들의 현황을 연구하는 ‘유라시아 전략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광장은 오는 10일 유라시아 전략연구센터 문을 열고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러시아와 CIS 국가들과 정치경제문화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한 투자 컨설팅과 법률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센터 소장은 우윤근 고문(사법연수원 22기)이 맡는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우 고문은 국회사무총장과 주러시아 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직 등을 지냈다. 주한러시아대사관, 주한 독일대사관의 법률고문도 맡는 등 국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현재 해외한민족연구소 이사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우 고문 외에도 드미트리 레투놉 외국변호사가 책임연구원, 김세용 전 SH 공사 사장와 이대식 상트페테프부르크국립대학교 박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유라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기업 및 투자자들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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