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 센서, 양자암호 기술 사업 등 주력 사업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윈플러스는 모듈러 사업을 중단하고 투자금 회수를 통해 여유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자회사인 에이티솔루션, 프로닉스의 사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에이티솔루션은 글로벌 IT기업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특수코팅 기업으로 신형 ‘아이폰15’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프로닉스는 기존 상용 LED 대비 피부 조직에 최대한 밀착시켜 저온화상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면서 보다 높은 피부재생, 미백효과를 볼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마스크 패치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모듈러 사업 철수 등 사업 재편을 통해 회사의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자회사 사업의 성장도 적극 지원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