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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더블역세권…젊은층 선호 타워형 설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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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짓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2023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일조와 채광이 좋도록 브이(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타입의 상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로 이뤄진다. 올해 1순위 청약에서 329가구 모집에 1만70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51.7대 1의 경쟁률로 보이며 단기간 완판됐다. 3.3㎡당 분양가는 약 293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층도 9억원대에 공급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우수한 입지에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춘 점이 단기간 완판의 요인으로 꼽힌다.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주택시장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인프라다. 회기역(서울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회기역에서는 1개 정거장이면 청량리역, 2개 정거장이면 왕십리역까지 닿을 수 있다. 또 동대문구를 동서로 가르는 인근 망우로에는 서울 도심을 잇는 다수의 버스가 정차한다.

빼어난 설계도 시선을 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가구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D1, D2로 구분되는 59㎡D 타입은 최근 젊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거실과 방이 떨어져 있는 만큼 방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입욕 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단지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자리한 점도 특징이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중랑천도 가까워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단지 기부채납 부지에 수영장 등을 갖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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