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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내구재 주문 예상과 달리 1.7%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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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내구재 주문 예상과 달리 1.7%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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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중 내구재 주문이 1.7%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5월중 내구재 주문이 여객기 및 신차 수요에 힘입어 이같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0.9% 감소를 예상해왔다.

기업의 투자 지표도 0.7% 증가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기업들이 높은 차입 비용과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장기 투자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주문량 증가는 제조업체들이 2022년 경기 침체를 예상해 주문을 감소한 후 적어도 일시적으로 바닥을 찾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마켓워치는 풀이했다. 경기가 확장되면 주문이 늘어나고 경기가 위축되면 주문이 줄어든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6% 증가로 증가폭이 완만하게 나타났다. 운송 부문은 종종 산업 생산의 기복이 크고 변동성이 크다.

특히 5월중 여객기 신규 주문이 33% 급증해 군용 항공기 계약이 35% 하락한 것을 상쇄했다. 신차 주문도 4월에 보합을 보인 후 5월에 2.2% 늘어났다.

비행기와 자동차를 제외해도 대부분의 주요 산업 부문에 5월중에 긍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내구재 주문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지난 1년간 2% 증가에 그쳤고, 금리 인상으로 2021년말 이후 기업 투자가 둔화된 것을 보여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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