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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만난 경제인에 尹 "기업 없이 국가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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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만난 경제인에 尹 "기업 없이 국가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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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행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고, 국가 안보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찬에서 “기업은 근로자들의 일터이자, 자본을 투자하고, 기술을 투입하는 경영자들이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에서 기업의 역할을 항공모함과 전투기에 빗대며 “항공모함과 전투기 한 대를 보더라도 이를 구성하는 수천 개의 기업이 보인다”고 설명했따.

이어 “경제 역동성은 기업에서 나온다”며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고, 국가 안보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만찬에 앞서 K팝 아이돌그룹이 공연한 ‘한·베 문화교류의 밤’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세대 문화교류 행사에서 열정적으로 젊음을 발산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우리 두 나라가 잘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렵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하노이=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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