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 설치한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참여요정 전시관 모습.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G-Ceramic Fair)’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관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22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회에서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테코페어’의 사전 행사로 도예인의 현장 판매 행사 개최 횟수를 확대해 국내 도자공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더메종’에서 열린 1차 사전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이번 특별관 내 ‘전시·판매관’에는 ▲이구도예 ▲묘한 ▲소일 ▲가마지기 ▲해락도예 ▲조오씨네도도 ▲토토방 ▲담다 ▲아리아 ▲그루 등 총 10개 요장(窯場)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생활 식기, 오브제(objet) 도자 등 일상 속 최신 동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도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어울리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오 한국도자재단 사업본부장은 “‘경기도자페어’의 규모와 개최 빈도를 확대해 도예인의 창작 활동과 매출 확대를 돕고자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부산에서도 경기도의 트렌디한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준비했으니 관람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본 행사는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