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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장착…에너지 효율 1등급 모델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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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2017년 처음 출시됐다. 김치를 포함해 곡물, 와인 등 다양한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표방했다.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도어 신제품 중 총 10개 모델에 에너지 고효율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5월부터 상향 조정된 김치냉장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3도어와 1도어, 뚜껑형을 포함하면 1등급 제품은 40개 모델에 달한다.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냉각 사이클은 운전 조건에 따라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성능 진공 단열재를 개선해 김치냉장고 본연의 성능을 향상하기도 했다. 진공 단열재는 내부를 진공 처리한 단열재로, 열의 전도와 대류를 차단해 단열 성능을 끌어올린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는 ‘초정온 메탈쿨링 시스템’을 담았다. 설정 온도에서 상하 0.3℃ 이내 편차를 유지할 수 있다. 위 칸 커버와 천장, 선반에 메탈을 적용하고 커튼을 더한 4면 메탈쿨링으로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밀폐력이 좋고 기체 투과도가 낮아 효모 발생이 적은 ‘메탈 김치통’을 통해서도 보관력을 끌어올렸다.

신제품은 프리스탠딩(490·586L) 타입과 키친핏(420L) 타입으로 출시됐다. 도어 패널은 총 19가지 기본 종류를 제공한다. 360개 색상의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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