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22일 경남 하동군 하동역 광장에서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개통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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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진주를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을 광양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부산 부전역~전남 순천역 구간에 친환경 저소음 전기기관차가 달릴 수 있게 되고, 내년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으로 이 구간에 KTX-이음 고속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KTX가 이어지면 진주~광양 구간 이동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2030년에는 부전에서 마산, 진주, 광양, 순천, 보성을 거쳐 광주까지 이어지는 경전선 전 구간이 고속철도로 연결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