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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대비' 관악구 빗물 펌프장에 가동현황 전광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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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 펌프장에 안내 전광판과 양수기를 추가 배치했다.

관악구는 지난 14일 빗물 펌프장 구는 지난 6월 14일 빗물펌프장 3곳(신림1, 신림2, 신림5)에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전광판 등을 설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존 빗물 펌프장은 펌프 가동 시 경광등으로만 현황을 표시해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전광판이 새로 설치되면서 주민들이 펌프 가동 여부와 가동 펌프 수를 쉽게 파악하고 신속한 침수 피해 대비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비가 오지 않을 대에 전광판에선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정보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온도, 습도, 풍향, 풍속 정보가 표출된다.

구는 주민들의 양수기 대여가 용이하도록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있던 양수기 600여 대에 800여 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폭우 시 도로 침수로 양수기 대여 장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양수기 지원 전담 기동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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