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아이(대표 이진용·사진)가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을 수상했다.케이씨아이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스코프1(직접배출)과 스코프2(간접배출)뿐만 아니라 공급망, 협력사 등을 포함한 기타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3 감소를 위한 제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천연 유래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 고부가가치 영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력인 컨디셔닝 소재는 천연 유래 기반 제품으로 샴푸나 보디워시 등에 사용되며, 개발 중인 DMI(Dimethyl Isosorbide)는 옥수수 유래의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케이씨아이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가 진행한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최대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의 원료 공급 파트너사로서 2017년 평가에서 실버 메달 등급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ESG 시스템 개선과 노력으로 2021년과 2023년에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를 통해 기후변화, 물, 삼림 부문에서 각각 A-, A-, B- 등급을 받았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