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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망스런 2분기 실적 예상…업황 개선 주목"-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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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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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실망스럽겠지만 업황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 61조8000억원, 영업손실 82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수요 악화 영향이 2분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무선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은 바닥을 지났다. 재고 정상화 이후 고객사들의 리스톡킹(Restocking)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투자 열기로 인해 고용량 디램(DRAM)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6월부터 하반기 신모델 선행 생산이 시작됐고 3분기 계절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스마트폰도 3분기에는 Z폴드5 신모델 출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세트 수요가 여전히 약하지만 주력 사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하반기부터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주가도 일시 조정을 겪은 후 재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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