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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칼럼] 상반신은 바이올리니스트, 하반신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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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칼럼] 상반신은 바이올리니스트, 하반신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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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공연을 며칠 앞두고 자투리 시간에 연습하고 있을 때, 막 걸어 다니기 시작한 쌍둥이 딸들이 다리에 매달려 칭얼거린다. 상반신이 슈베르트와 대화하는 동시에 하반신은 쌍둥이에게 점령되고 머리는 두 상황을 한꺼번에 처리하고 있다. 이런 난장판과 뒤엉킴은 여전히 비일비재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영의 ‘아무튼 바이올린’
이토록 쿨한 진이는 '국봉관 최고의 스타'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의 설정은 역모 사건이 터진 후 백성의 언로를 막기 위해 15년간 시조를 금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봉관 최고의 스타 진이는 금지된 시조를 자유자재로 읊는다. 진이의 기백도 놀랍지만 지금으로 치면 클럽이라고 할 법한 국봉관에서 손님들을 쥐락펴락하는 솜씨도 그만이다.

뮤지컬 평론가 최승연의 ‘뮤지컬 인물 열전’
'바보들의 행진'은 한국 최고의 청춘영화
영화 ‘바보들의 행진’ 속에서 접하는 1970년대 더빙된 배우들의 말투와 과장된 연기는 요즘 관객에게 낯선 진입장벽이다. 그러나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그런 이질감을 받아들인다면 한국 최고의 청춘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러닝타임 내내 1970년대의 개발되지 않은 서울 풍경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소설가·감독 정대건의 ‘소설처럼 영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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