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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랩스, 구글 APAC 본사에서 웹3.0 게임 혁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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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플라네타리움 랩스가 구글 APAC 본사에서 개최한 ‘웹3 게이밍 위크’에서 웹3.0 게임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했다. 이 기업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조사 플랫폼 댑레이더 기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웹3.0 게임 10위권에 오른 게임 '나인 크로니클'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 점프크립토의 '더 핏'이 공동 개최한 ‘웹3 게이밍 위크’는 애니모카 브랜드, 앱토스, 이뮤터블, 솔라나 재단 등 세계 주요 게임 스튜디오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 모인 행사다. 웹3.0과 관련한 다양한 워크숍과 발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김재석 플라네타리움 랩스 대표는 '웹3.0 게임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웹3.0 게임과 전통 게임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웹3.0 환경에서 커뮤니티 중심적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웹3.0 게임의 성장을 위해선 커뮤니티의 요구와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나인 크로니클이 BNB 체인에 연결되는 브릿징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에게 멀티체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웹3.0 게이밍 위크에서 나인 크로니클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시연 부스도 선보였다. 앞서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작년 애니모카 브랜드가 주도한 시리즈 A 펀딩에서 3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PoS 전환, 나인 크로니클의 모바일 버전 출시 등으로 글로벌 게임 업계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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