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중대시민재해 관리카드’를 통해 공공시설물 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관리카드는 각 시설물의 연면적, 준공일자, 안전등급 정보를 비롯해 관리부서 및 관리형태(직영 또는 위탁)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한 것이다.
구청이 관리하는 건축물(9곳) 교량(10곳) 터널(1곳) 옹벽(1곳) 제방(1곳) 어린이집(16곳) 등 총 38개 공중이용 시설물을 대상으로 카드를 작성한다.
동대문구는 효과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5월 재해관리카드 작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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