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지난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 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 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과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 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 활동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 겸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임정빈 토목사업부장을 비롯해 토목사업본부 주요 협력 업체 20개 사 CEO 등이 참석했다.
협력 업체 CEO들은 안전 체험교육에서 건설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장비 협착과 개구부 추락 등의 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안전간담회를 통해 최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련 판례와 안전·보건 핵심 의무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업체 자율 안전 활동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의 전 일정을 주관한 권수영 본부장은 협력 업체 CEO들의 안전 관련 건의 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 본부장은 "안전은 상생협력의 필수 조건으로 협력 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 활동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