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 김새론의 편집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사냥개들'(감독 김주환) 제작발표회에서 김새론의 분량에 대한 질문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정말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고가 들어있어 김새론의 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냥개들’은 김새론의 출연분을 통편집 하지 않기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새론은 주연으로 작품을 촬영했으며, 음주운전으로 예고편, 포스터 등에서 삭제됐다. 아직 김새론의 출연 분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로 지난 4월 5일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한편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