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7일 장중 카지노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390원(3.45%) 오른 1만16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5% 증가한 114억원(테이블 107억원·머신 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 1~5월 누적 카지노 매출액은 377억원(테이블 342억원·머신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3% 증가했다. 해당 기간 누적 카지노 드롭액(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4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159.3% 늘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카지노 매출액은 급증해중국 VIP 입국 재개에 따라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의 카지노 실적은 온기 성장이 나타나 개선세를 보여 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 타이틀을 놓고 영종도 P-시티와 자웅을 다툴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