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서비스인 ‘째깍섬x아이들나라 클래스’가 운영 7개월 만에 누적 이용고객 1만1708명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인 째깍악어의 체험형 키즈카페인 ‘째깍섬’과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연계한 수업이다. 째깍섬에 상주하는 놀이 교수가 아이들나라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5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잠실, 하남, 일산, 판교, 용인, 안양 등 6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아이들나라 서비스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인기 콘텐츠를 시청한 뒤 신체, 미술, 음악을 활용한 연계활동을 진행하는 식이다. 도서 주제와 관련된 오감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방점을 찍었다.
양사는 오프라인 수업을 지속 확장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키즈센터를 개소했다. 연내 신촌그랑자이, 방배그랑자이 등 7개 지점으로 아파트 내 키즈센터의 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달에는 돌봄교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일대일 수업을 제공하는 가정돌봄 서비스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혜진 째깍섬 총괄은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째깍섬의 오프라인 활동이 융합되니 수업 구성이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디지털로 접할 수 있던 아이들나라를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수업을 기획했다”며 “오프라인 수업을 확대해 부모와 아이 고객의 교육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