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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은 퓨처리스틱한 사람"…오픈AI 창립자 9일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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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퓨처리스틱'한 사람이에요.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 혁신에 대한 고민이 많죠. 다음 달 한국에 방문하는 것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서예요."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생성 AI 기반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가 다음 달 9일 방한해 개발자, 기업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담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담 행사는 개발자 연구원 등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창업자, 대학생, 기업인 등 AI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31일 정오부터 '오픈AI 서울투어 2023'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트만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AI 자연어 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조경현 미국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대담을 통해 인류를 위해 '안전하고 강력한 AI'를 만들기 위한 오픈AI의 미션을 이야기하고, AI가 가져올 다양한 혁신과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청중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같이 투자하면서 친분 맺어

알트만 대표의 대담 행사는 이준표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 알트만 대표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와이컴비네이터(YC) 사장으로 재직했을 때 이 대표와 투자 협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1년 유니콘 반열에 오른 인도네시아 온라인 투자 스타트업 아자이브(Ajaib)다. 아자이브는 알트만 대표가 와이컴비네이터 사장 시절 발굴하고 소프트뱅크벤처스가 2018년 첫 기관투자자로 참여한 딜이다.



이 대표는 “오픈AI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대담 행사가 오픈AI와 국내 AI 산업 관계자들이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챗GPT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3월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챗GPT 개발 소스인 플러그인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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