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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증시, 5월 PMI 발표…경기 위축 전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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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중국 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종 주도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선전성분지수는 0.12%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26일까지 중국 증시에서 104억위안(약 1조950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45억위안에 이어 두 달 연속 매도 우위다.

이번주에는 기업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제조업과 비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공식 PMI를 발표한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다음달 1일 제조업 민간 PMI를 내놓는다.

PMI는 기업의 구매·인사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 전망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그 위면 경기 확장, 아래면 위축 국면임을 뜻한다. 공식 PMI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이며, 민간 PMI는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을 포괄한다는 차이가 있다.

공식 제조업 PMI는 4월 49.2로 4개월 만에 위축으로 돌아섰다. 5월 예상치는 49.4로 여전히 50을 밑돌 것이란 관측이다. 차이신 제조업 PMI도 지난달 49.5에 그쳤다. 5월 예상치는 49.3이다. 공식과 민간 제조업 PMI가 4월에 모두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제조업 활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제조업은 지난 1분기 기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7.9%를 차지한다.

공식 비제조업 PMI는 4월 56.4로 4개월 연속 50을 웃돌았다. 5월 예상치도 55로 나타났다. ‘제로 코로나’ 해제 이후 식당, 관광 등 서비스업은 살아났지만 고가 소비재 수요는 부진한 ‘불균형적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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