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최근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으뜸기업·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핵심 광물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에너텍, SJ테크(주), ㈜에이아이버스 등 소부장 으뜸기업인 3개 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함께 소부장 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확보 및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 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인하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필요한 원료 광물 확보와 관련한 자문을 하고 연구사업에 참여한다.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북한자원개발연구센터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되는 이번 협의체는 기술 개발,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의 하나로 핵심 광물을 확보하는 등 기업과의 연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과 기업·기관이 핵심 광물 확보,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