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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트업·중기 공동 참여…'가명정보 빅데이터 허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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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트업·중기 공동 참여…'가명정보 빅데이터 허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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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데이터 관련 기업을 육성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부산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에서 ‘부산권역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스타트업·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지역 데이터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명정보센터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구축한 거점 공간이다.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가명 정보 활용 자문과 가명 처리 해결책, 분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명 정보를 활용하면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게 처리해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도 통계를 작성할 수 있다. 과학적 연구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산업계와 정책 기관이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데이터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방안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및 데이터 챌린지 사업을 공개했다. 또 기업과 대학, 기관이 두루 참여하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데이터 관련 기업 성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마이데이터 도입, 가명 정보 제도 개선 방향,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등을 소개했다.

부산시는 지역 데이터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명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지역 데이터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또 마이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활용 교육 및 분쟁 상담 등과 연계해 가명 정보 활용을 넘어 ‘개인정보 활용지원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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