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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작가 배출한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총상금 2억 원 내걸고 작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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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가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제12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영화와 드라마, 두 부문에 집중해 작품을 모집한다. 실질적인 영상화 진행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영화, 드라마 현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SLL도 영화 부문 심사에 참여해 공동 기획, 제작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억 원으로, 영화·드라마 부문 모두 공통적으로 대상 1편에 5천만원, 최우수상 1편에 3천만원, 우수상 1편에 2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영상화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재능 있는 창작자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증인> 각본을 집필해 제5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문지원 작가도 이 공모전 출신이다. 이밖에 영화 <그날이 올까봐> 각본으로 제2회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아이 캔 스피크>, <해피 뉴 이어> 등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유승희 작가, 영화 <관능의 법칙> 각본으로 제1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 등이 있다.

한편, 신청자격은 창작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기성·신인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내달 1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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